17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과 한화(000880)그룹에 따르면 한화그룹 본사 빌딩 경비 용역업체 직원 6명은 본사 사무실로 들어가는 검찰 수사관들과 몸싸움을 벌여 3~5명을 다치게 하고, 압수수색을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을 형사4부에 별도로 배당해 직원들의 신원과 소속을 파악한 뒤 엄중히 조사할 방침이다.
한화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전날 오전 한화그룹 본사와 한화증권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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