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S그룹은 21일 2024년도 임원인사에서 신재호(사진·61) LS엠트론 최고경영자(CEO)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CEO 사장 (사진=LS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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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호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 학부·대학원과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MBA 과정을 마치고 1986년 ㈜코오롱에 입사했다. 그는 1995년 베인앤컴퍼니 컨설턴트, 2001년 코오롱패션 쿠아 대표이사, 2011년 ㈜코오롱 CMO(Chief Management Officer) 전무, 2015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진단실장(부사장)을 지냈다.
신 CEO는 이후 2018년 홈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2019년 진켐 공동대표이사를 맡았으며 2021년 LS엠트론 COO로 영입돼 이듬해 CEO로 선임됐다. 회사 관계자는 “LS엠트론의 주력인 트랙터·사출 사업의 북미 투자를 강화하고 성장세 유지를 이끈 동시에 IT 인프라 투자 등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