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분인수는 빅데이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이하DBMS)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기존 포인트 솔루션 제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원천기술 확보가 필수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리파지토리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제작해 쓰고 있는 신시웨이를 인수하기도 했다. 신시웨이의 자체 데이터베이스 기술과 선재소프트의 IMDB 기술을 결합한 디스크 기반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 제작도 계획했다.
이를 통해 5000억원이 넘는 국내 DBMS 시장에 진출하고 향후 보안기능을 탑재해 중국 등 해외 시장까지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김기완 선재소프트 대표는 “중국시장이 요구하는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IMDB는 구축과 안정성이 완료됐고 진출만 남았다”며 “엑셈·신시웨이·선재소프트 3사 시너지가 중국 시장에서 발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엑셈은 내달 6일 기업설명회를 열어 현재 기술 체계와 향후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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