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다녀온 30대 메르스 의심환자, 1차 검사서 ‘음성’

현재 2건 의심사례, 2차 검사 진행중
  • 등록 2015-08-21 오후 3:35:37

    수정 2015-08-21 오후 3:35:37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던 중동 두바이 입국자(남·38)의 메르스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

21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지난 7월 이후 8월 21일까지 중동지역을 여행한 후 메르스 의심증상이 있는 사례는 39명이였으며, 이 중 37명은 2회에 걸친 메르스 유전자 검사(PCE)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 2건의 사례는 1차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며, 현재 2차 검사가 진행중이다.

2건의 사례 중 1명의 의심자는 30대 건설근로자로 아랍에미리트에서 4개월을 체류한 남성이다. 20일 입국 후 21일 새벽 고열(39℃)로 응급실 방문 후 보건소로 신고 됐고, 국가지정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이송했다. 현재 이 환자는 정상 체온을 유지하고 있다고 질본은 설명했다.

질본은 중동지역 입국자들에 대해 항공기 게이트에서 발열 체크 및 건강상태질문서 확인 등의 검역조치를 수행하고, 입국후 증상발현시 주의 및 신고 안내 SMS을 제공하고 있다. 메르스 의심증상 사례에 대해서는 경유자를 포함해 추적관찰을 실시하고 있다.

질본 관계자는 “중동지역 입국자는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메르스 콜센터 109번에 신고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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