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시 51분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4.15% 내린 147.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모든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현대산업(012630)이 7.14% 떨어진 2만800원애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5%, 4%대 약세다. 두산건설(011160)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등도 하락세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가계부채 방안은 주택담보대출 취급 시 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요지”라며 “DTI 규제 성격이기 때문에 기존 주택시장 수요는 어느 정도 위축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박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분할상환 방식은 구매자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고, 거치식 대출비중이 큰 기존 아파트는 신규 분양시장보다 빠르게 위축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특히 최근 실수요자인 20~30대의 주택 구입을 어렵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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