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올레드 TV 10배 이상 판매"

"UHD TV 시장서 20% 이상 점유율 목표"
올레드 TV·슈퍼 울트라HD TV로 프리미엄시장 공략
  • 등록 2015-02-24 오후 2:34:00

    수정 2015-02-24 오후 2:34:00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 LG전자(066570)가 올해 ‘올레드(OLED) TV’와 ‘슈퍼 울트라HD TV’를 앞세운 ‘듀얼 프리미엄’ 전략으로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레드 TV는 지난해 매출의 10배, 울트라HD TV는 전세계 UHD TV 시장 점유율의 20% 이상을 차지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치도 공개했다.

권봉석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부사장)
권봉석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부사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서초R&D캠퍼스에서 ‘2015형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압도적인 화질로 고객들이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를 느끼게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전세계 UHD TV 시장은 3200만대 규모로 전망된다. 특히 짧게는 5년, 길게는 7~8년인 TV의 교체주기가 올해 맞아떨어지면서 큰 시장이 열린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우선 지난해 5종이었던 올레드 TV 모델 수를 올해 10여종으로 확대한다. 올레드 TV 시장 확산을 위해 일부 중국업체들과 올레드 얼라이언스도 결성한다.

올레드 TV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높은 가격도 수율 개선 등으로 대폭 낮췄다. 울트라 올레드 TV 65인치(65EG9600)는 1090만원, 55인치(55EG9600)는 69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권 부사장은 “TV 시장은 기존 제품 대비 신제품의 가격이 1.4배 이내로 들어오면 시장이 빠르게 전환됐다”면서 “올레드 TV 가격 역시 1.4배 이내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또 올해 형성된 퀀텀닷 TV 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해 울트라HD TV 시리즈인 ‘슈퍼 울트라HD TV’도 79인치, 65인치, 55인치, 49인치 등 11개 모델도 출시한다.

이 제품은 한국에서는 슈퍼 울트라HD TV, 해외에는 프라임 울트라HD TV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65인치(65UF9500) 제품은 740만원, 55인치(55UF9500) 제품은 520만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슈퍼 울트라HD TV는 ‘U클리어+ 엔진’은 콘텐츠의 특성에 맞춰 밝기, 색감, 해상도를 최적화시켜 보여준다. 고음 처리 트위터 스피커를 탑재하고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회사인 하만카돈의 기술을 녹여 고화질에 걸맞은 차별화된 사운드를 선사한다.

권 본부장은 “올레드 TV의 경우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UHD 시장에서는 20% 이상(640만대)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한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 2~3월까지 신제품 출시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혁신기술이 추가된 새로운 올레드TV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서초R&D캠퍼스에서 ‘2015형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올해 ‘올레드(OLED) TV’와 ‘슈퍼 울트라HD TV’를 앞세운 ‘듀얼 프리미엄’ 전략으로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모델들이 올레드(OLED) TV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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