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라그룹 유통·서비스 계열사 한라마이스터는 28~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2013 파리 루브르 한국 디자인전’에 체인 없는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를 전시했다.
‘2013 파리 루브르 한국 디자인전’은 한국 제품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30여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회에 출품한 만도풋루스는 페달이 달린 자전거 형태지만 충전만으로 움직이는 차세대 이동 수단이다. 특히 미국 iF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한라마이스터는 국내에 카페 형태의 전시장 2곳을 운영하는 한편 지난해 영국 런던 헤로즈 백화점에서 만도풋루스를 전시하는 등 국내외에 이 제품을 알리고 있다.
한라마이스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가 더 높아지리라 기대한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2013 파리 루브르 한국 디자인전’이 열린 파리 루브르 전시관 내 전시된 만도풋루스. 한라마이스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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