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지난해 4대강 턴키공사 입찰담합 의혹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나, 1년이 지나도록 조사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4대강 사업에는 SK건설,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 등이 낙찰됐다.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지난해 공정위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15곳을 현장조사하는 등 조사를 다 마쳤는데도 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지 않냐”며 “특히 낙찰자 중 SK건설, 대우건설은 입찰에 참여할 수 없을 정도로 벌점누계 점수가 높은데 이를 알면서도 방치한 것은 직무유기”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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