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아들 시몬스…‘나눔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시몬스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4년 나눔문화 확산 유공 포상’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종성 시몬스 부사장(왼쪽)이 지난 3일 나눔문화 확산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시몬스)

나눔문화 확산 유공 표창은 경기도가 매년 나눔과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경기도 이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몬스는 자체 생산 시스템과 수면연구 연구 개발 센터 등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 복합문화공간이자 이천의 랜드마크 ‘시몬스 테라스’ 등 이천을 중심으로 신선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대표적 ESG 활동인 시몬스 테라스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과 ‘파머스 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점등 행사는 겨울시즌 지역사회를 위해 기획한 문화 나눔 행사이며 파머스 마켓에서는 이천 농가의 농·특산물을 직거래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특히 올해 9월 진행된 파머스 마켓에서는 시몬스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의류,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의 소장품들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가 운영됐으며 해당 부스에서 거둔 수익금 전액을 이천 지역사회 청년들에 기부했다.

아울러 시몬스는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5억원 이상의 생활용품 지원 △이천 지역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지역 아동센터 및 YMCA에 도서·의류 등 물품 기부 △마을 주민과 정기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 진행 등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변함없이 이웃 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는 시몬스에 경기도지사님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위한 시몬스의 행보 덕분에 우리 이천시가 한층 더 살만한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성 시몬스 부사장은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