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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립예술단체와 함께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과 양재동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발표회인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예술축제주간 동안 국립극단 등의 공연 현장을 찾아가 청년 교육단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유인촌 장관이 심혈을 기울인 사업이다. 청년 공연예술가들에게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단체 무대를 경험할 기회와 실무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케이(K)-컬처 주자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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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는 명동예술극장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의 합동 공연 ‘가을밤, 시 그리고 낭만’이 열린다. 두 단체의 청년 교육단원 34명이 참여한다.
19일은 국립발레단의 ‘연수 단원 갈라 콘서트’를 명동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국립발레단 청년 교육단원 15명이 신작 안무뿐 아니라 ‘돈키호테’ 등 클래식 발레 안무를 갈라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후에도 12월 24일 국립국악원의 ‘청년 교육단원 수료 발표회’, 12월28일 서울예술단의 뮤지컬 ‘2024 서울예술단 송년 갈라 스팍온(SPACon)’ 등 청년 교육단원들이 참여하는 공연은 계속된다. 국립극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합창단, 국립발레단, 국립국악원 공연은 모두 무료다.
유인촌 장관은 “더욱 많은 청년예술인이 국립단체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청년 교육단원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