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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앙일보는 ‘한지선의 1심 판결문에 따르면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영화관 앞에서 만취 상태로 이미 승객이 탑승해있던 택시에 올라타 기사 A(61)씨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때렸다’고 보도했다.
또 뒷좌석에 먼저 탑승해있던 승객 B(23·여)씨가 택시에서 내리려 하자, 뒤쫓아 내려 A씨의 몸을 밀치고 팔을 할퀴는 등 폭행했다.
한지선 측은 폭행을 말다툼으로 표현하고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은 “공인으로서 자숙의 시간을 갖는 게 마땅하다고 판단해 한지선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본을 전면 수정하고 출연 분량을 편집 및 삭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