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원박람회 내달 3일 개막..80여개 정원 선보여

지난해 서울정원박람회 때 조성된 ‘스타 정원’ 전경.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내달 3일부터 9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안에 있는 평화의 공원에서 ‘2016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정원을 만나면 일상이 자연입니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적인 정원작가 야노티를 비롯해 시민 등이 참여해 80여개의 다양한 공원을 조성한다. 가족 방문객을 위해 유명 셰프와 함께 정원에서 요리하는 ‘정원에 차린 식탁’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연인을 위해 정원과 플로리스트를 주제로 한 영화 ‘플라워쇼’가 무료로 상영한다.

정원 사이사이에서는 서커스와 마술국, 마임 등 소규모 공연이 열린다. 조경·정원 분야 전문가나 학생들을 위해 전문가 세미나와 정원산업전도 마련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정원박람회는 시민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숲과 정원원의 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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