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은 국가대표 총감독이 2007년부터 장기간 국가대표 촌외훈련비와 전지훈련비를 업자와 짜고 횡령한 혐의가 잡혀 물의를 빚었다. 대한승마협회는 국가대표 순회코치가 훈련을 하지 않고 거짓 훈련보고서를 작성하고 수당을 받아간 것이 드러나 문제가 됐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단체 운영비와 인건비 등에 대한 보조금을 당분간 중단하고 사익 추구에 관여한 임원들에 대해서는 징계를 요구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에도 대한씨름협회, 대한공수도연맹, 대한택견연맹(현 대한택견회)에 임직원의 보조금 횡령의 책임을 물어 보조금 지원 중단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