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문체부, 하나원 문화예술교실 운영 위한 MOU

  • 등록 2015-02-25 오후 12:24:53

    수정 2015-02-25 오후 12:24:5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 경기도 안성 소재 하나원에서 탈북민 대상 ‘하나원 문화예술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원 문화예술교실은 탈북민에게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탈북민들의 정서안정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통일부는 하나원내 교육장소 제공, 하나원 교육생 참여를 협조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 강사 파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방송·스포츠댄스교실 △난타교실 △마술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하나원 문화예술교실은 탈북민이 주말 여가시간을 이용해 우리사회 문화예술을 배우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해 탈북민의 문화적 이질감 해소, 자존감 회복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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