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 관계자는 “차기 포스코 회장 후보를 폭넓게 알아보기 위해 조만간 가동하는 CEO후보추천위원회와 별도로 CEO승계카운슬을 설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CEO승계카운슬은 각계각층의 후보군을 발굴하는 역할을 전담한다. CEO후보추천위가 이들 중 한두사람을 가려 집중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사전정지 작업을 하는 셈이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포스코 사내이사는 모두 배제되고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하는 것과 달리, CEO승계카운슬은 사내이사가 1명이지만 포함되면서 포스코 내부의 목소리를 반영할 여지가 더 생겨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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