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10은 유럽·인도 등 소형차 시장을 겨냥한 경차로 유럽에서는 지난 2008년 출시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i10은 약 5년 만에 나오는 신모델이다. 현대차 유럽기술연구소(HMETC)에서 프로젝트명 IA로 개발됐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기반으로 더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는 11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된다. 유럽에서는 배기량 1.0리터/1.25리터 카파 엔진을 장착해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신형 i10을 중심으로 i20, i30 등 유럽 전략차종과 함께 유럽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0년 전까지 현재 3.5%인 현지 점유율을 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i10과 함께 내년 유럽 인기 자동차경주 대회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 참가할 ‘i20 월드 랠리 카’를 비롯해 총 18대의 차량과 엔진을 선보였다. 또 총 2093㎡ 규모의 전시 부스 내에 부스 벽면 스크린 홍보 영상이나 청각장애인용 특수 진동 의자 ‘터쳐블 뮤직 시트’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
▶ 관련기사 ◀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최종 마무리(상보)
☞현대차 노조,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가결.. '찬성률 55.13%'
☞재경직 신임 사무관, 전경련서 경제교육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