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창업기업 육성 위한 액셀러레이터 '등록사' 최초 탄생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4개사 최초 등록
  • 등록 2017-01-24 오후 12:00:00

    수정 2017-01-24 오후 1:48:48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에 대한 ‘등록·관리 제도’가 지난해 11월 시작된 후 최초 액셀러레이터가 탄생했다.

중소기업청은 24일 4개사가 액셀러레이터로 최초 등록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엑셀러레이터가 중기청 관리범위 밖에 있었다. 중기청은 초기창업자 등의 선발 및 투자, 전문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는 액셀러레이터 등록이 첫발을 내딛으며 창업기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신속한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최초 등록된 4개사는 아이빌트세종, 와이앤아쳐, 포항공대 기술지주, 케이런벤처스다.

이중 포항공대 기술지주와 케이런벤처스는 작년 신규로 선정된 팁스(TIPS) 운영사이다. 등록된 액셀러레이터는 초기창업기업의 선발·투자, 전문보육 등을 수행하되 초기 창업자에 1000만원 이상 투자, 3개월 이상 전문 보육해야한다.

이순배 중기청 창업진흥과장은 “액셀러레이터 등록제도가 초기창업기업 발굴·육성의 롤모델로서 정착하기를 바란다”며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책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중기청은 액셀러레이터를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 창업진흥원을 액셀러레이터 등록·관리 전담기관으로 지정했으며 공시시스템 구축을 통해 등록신청서류 검토·DB(데이터베이스) 관리·반기별 운용상황 보고접수 및 공시 등을 온라인화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희망하는 법인은 등록 매뉴얼을 확인하여 요건을 충족한 후 신청서류를 갖춰 중기청 창업진흥과로 수시 제출이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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