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187만 925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투표율은 지난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3.84% 보다는 높다. 이런 투표율 상승세로 볼때 4·13총선 사전투표 첫날의 최종 투표율은 5%를 가볍게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경북 양양군이 11.76%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대구 서구(2.83%)가 가장 낮았다.서울(3.96%), 인천(3.82%), 경기(3.89%)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편의를 위하여 인천공항을 비롯해 서울역과 용산역에도 사전투표소를 설치·운영한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4년 6·4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1.4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