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네이버(035420)가 ‘미투데이’와 ‘밴드’를 잇는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오는 4월 정식 론칭한다. 네이버는 2일 새로운 SNS인 ‘폴라(Pholar)’의 비공개시범서비스(CBT)에 참여할 이용자들을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폴라는 Photo(사진)와 Popular(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인기있는)를 조합한 명칭이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이미지와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존 SNS가 지인과의 관계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측면이 강했다면, 폴라는 전혀 모르는 타인들과도 공통의 관심사로 소통할 수 있는 SNS다. 네이버는 폴라를 기존의 SNS와는 구별되는 관심사 SNS라고 강조하면서 ‘i(interest) SNS 서비스’로 규정했다.
이번 CBT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모바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CBT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테스터 모집 페이지(http://campaign.naver.com/pholarcbt/)에서 네이버 ID와 연락처 등의 정보 입력으로 폴라 테스터 신청을 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때에는 iOS 버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 심층조사를 진행하며 관심사 기반의 새로운 SNS에 대한 요구를 발견했다”면서 “이미지와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마케터와 디자이너들이 직접 기획한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 [제공=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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