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세계적 LED조명 메카도시 서울 비전’을 18일 발표했다.
시는 우선 2014년까지 공공 부문에 80만개, 민간부문에 700만개의 LED조명을 보급한다. 이렇게 되면 2014년까지 63빌딩 전체 전력사용량(지난해 35Gwh)의 약 30배인 1100Gwh가 줄어들어 연간 12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LED설치 자금 225억원을 마련해 LED 설치 민간 시설에 2.5%이자율로 최대 10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LED를 우선 설치 후에 절감된 전기료 차액을 회수하는 ‘선(先) 무상설치, 후(後) 절감 전기료 회수’방법을 도입해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LED 보급 확대와 함께 산업발전과 기술향상을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LED 특화지구도 조성한다. LED보급기관과 연구기관 등을 한데 모아 LED 관련 국내 우수 제품의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