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시장의 기업공개(IPO)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음 달 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인 케이티스카이라이프는 7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며 1만7575원(-1.26%) 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공모 예정인 특수목적 기계 전문기업 탑금속(4850원, 2.11%)은 상승 전환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2만3150원)은 조정세를 이어갔다.
이날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리켐(1만8500원)은 10.84% 급락하며 지난 사흘 간의 상승폭을 반납했다.
테크윙(1만6750원, -0.59%)과 나노(1만150원, -4.69%)는 전일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갔다. 공업용 사파이어 잉곳 전문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10만250원)는 전일에 이어 2.56% 상승하며 10만원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넥스트아이(1만3000원)와 빛샘전자(6500원), 시큐브(5250원), 신흥기계(7250원), 엠케이트렌드(1만5500원), 제닉(1만8600원), 테스나(9750원) 등은 보합세였다.
주요 종목들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지난 이틀 간 보합세를 보였던 미래에셋생명(1만600원, -1.40%)은 하락했으나 kdb생명(4100원), 교보생명(24만5000원), 교보악사손해보험(7400원)은 보합세였다.
범삼성주는 하락했다. 삼성SDS(10만9000원)를 필두로 삼성메디슨(6800원)과 서울통신기술(6만2000원), 세메스(21만원)가 각각 2.24%, 0.73%, 3.88%, 1.18% 떨어졌다. 삼성자산운용(2만8000원)과 세크론(6만원)은 변동이 없었다.
장외 SI 및 정보보안 업체는 약세를 보였다.
현대삼호중공업(7만9000원, -0.32%)과 현대엔지니어링(33만7500원, -1.46%)은 전일에 이어 하락했다.
스카이 베가 레이서로 주목을 받고 있는 팬택(355원, 2.90%)이 나흘간의 횡보세를 마감하고 상승했고 영사장비 전문업체 엠씨넥스가 전일에 이어 상승하며 1만원선에 재진입했다.
태양광 관련주인 미리넷솔라(2600원, -5.45%)는 하락 반전했고 세미머티리얼즈(1만4850원)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OCI 계열사인 엘피온(3250원)은 전일에 이어 5.11% 급락했다. 이 밖에 코리아로터리서비스(1만5750원, 0.64%), 피케이밸브(9450원, 1.61%), 케이디파워(2300원, 2.22%), 인터컨스텍(8050원, 0.31%) 등이 올랐고 에스아이플렉스(5800원, -0.85%), 그래텍(4450원, -1.11%) 웹게이트(3050원, -1.61%) 등은 내렸다. 포스코건설(8만3500원), 한국증권금융(1만2750원), KT파워텔(6450원), LS전선(6만4500원) 등은 횡보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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