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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오늘 백배사죄를 시작으로 선거가 끝날 때까지 매일 유세 시작 전 수성갑의 주요 네거리와 광장에서 새누리당의 오만함을 반성하는 백배사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달 31일 대구 새누리당 총선 후보들의 ‘유승민 반대 성명’에 서명을 하지 않았다. 김 후보는 “곡절이 어쨌거나 새누리당 후보 공천조차 못한 마당에 대구의 모든 후보들이 나서서 무소속 출마자에 대한 반대 성명을 내는 것은 대구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집권 여당이 결례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