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국제법센터 초대소장에 신각수 前주일대사

  • 등록 2013-11-25 오후 5:16:39

    수정 2013-11-25 오후 5:16:3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국립외교원은 25일 외교안보연구소 내 ‘국립외교원 국제법센터(KNDA Center for International Law)’를 설립하고 초대 소장으로 신각수 전 주일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제법센터는 영토, 해양관할권, 인권, 환경, 통일, 군축, 안보 등 국제법을 외교에 적극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를 위해 △제반 국제법 이슈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연구를 통해 정책을 제언하고 △주요 국제법 이슈에 대한 민·관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주요 국제법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립외교원은 국제법센터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내달 4일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국제법을 통한 세계평화, 번영 그리고 정의 : 중견국가 한국의 역할을 찾아서’라는 대주제하에 1세션 ‘최근 국제법의 주요동향과 한국의 대응’, 2세션 ‘동북아 해양질서의 주요과제와 국제해양법 재판소의 역할’, 3세션 ‘영토분쟁에 관한 국제판례 동향’ 등이 열린다.

국립외교원 관계자는 “국내외 국제법 학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는 국제법 관련 우리 외교의 주요과제들을 점검하고 향후 국제법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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