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지난 6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B747-8i 5대, B777-300ER 6대 등 총 11대의 차세대 항공기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오른쪽)과 레이 코너 보잉사 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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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신규 항공기 12대를 구매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3조 9818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37.1% 해당하는 규모다.
대한항공이 신규 도입하는 항공기는 보잉의 B747-8i 5대, B777-300ER 6대, B787 1대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프랑스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부사장)과 레이 코너 보잉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항공기를 신규 구매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장기 기재를 확보하고 장거리 항공기를 현대화하는 차원에서 신규 항공기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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