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분기 유럽판매 19만2444대.. 전년비 1.3%↓

전체 유럽시장 침체.. 시장점유율 6.2%로 상승세 지속
  • 등록 2013-04-17 오후 5:23:36

    수정 2013-04-17 오후 5:23:3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올 1분기 판매는 줄었지만 시장점유율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 1분기 유럽시장에서 전년대비 1.3% 감소한 19만2444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6.2%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0.5%포인트 증가했다.

현대차(005380)는 1분기 유럽 시장에서 10만9693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7% 감소했고, 기아차(000270)는 8만2751대를 판매해 3.5% 늘었다.

같은 기간 유럽시장 전체 신차 판매는 309만6266대로 전년대비 9.7% 감소했다. 업계 1~2위인 폭스바겐, PSA그룹(푸조·시트로엥)를 비롯한 대부분 브랜드의 판매량이 줄었다. 이로 인해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 순위는 피아트·BMW와 근소한 차이로 8위를 유지했다.

현대·기아차의 3월 한달간 판매는 8만1785대(현대차 4만5193대, 기아차 3만6592대)로 전년 동월대비 4.3% 감소했다. 시장점유율은 6.1%로 0.4%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는 전년 동월대비 10% 감소했으나 기아차가 3.8% 늘었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판매량은 134만6889대로 전년 동월대비 10.3% 줄어들었다. 특히 피아트와 BMW의 판매가 지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 순위는 포드에 이어 6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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