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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센터에서 서비스 기획과 연구개발, 상품화 등을 지원받은 우수 기업 8개사가 11월 14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설하는 ‘KRX 스타트업 마켓(KSM)’에 등록하는 것이다.
KSM은 창업기업 주식을 투자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전용 장외시장이다.
기술집약형 스타트업 기업에 특화돼 있으며, 크라우드펀딩 성공했거나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정책금융기관(기보, 신보, 산은, 기은, 한국성장금융 등) 추천기업 등이 들어간다.
투자자 간 주식매매가 가능한 모바일 기반의 거래시스템으로 미국 NASDAQ의 Nasdaq Private Market(‘14.3월 출범), 캐나다 TMX의 TSX Private Market(’14.11월 출범) 등과 비슷하다.
KSM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기업, 크라우드펀딩(증권형) 성공기업, 미래 성장가능성 인정기업(기보, 신보 등 기관 추천) 등 37개 기업부터 시작한다.
이중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은 베이글랩스(경기), 마린테크노(전남), 해찬(충북) 등 8개사다.
마린테크노(대표 황재호, 콜라겐 화장품)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1호 성공기업이며, 미국, 멕시코 등에 총 56만불 상당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해찬(대표 오승철, 유기발광다이오드)은 LG화학(051910)과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해 가구업체 일룸과 3년간 3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금번 스타트업기업 전용 회수시장인 KSM 개설을 계기로 18개 혁신센터 보육기업(10월말 현재, 약 1400개) 및 전국 스타트기업의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자본시장 진출 지원 로드맵이 완성돼 창업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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