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메르스 피해 고객 요금 면제

메르스 확진자, 격리자 대상으로 6월 유무선 통신요금 면제 및 데이터 무제한 제공하고, 추가 연장 여부 검토
  • 등록 2015-06-15 오후 3:25:55

    수정 2015-06-15 오후 3:33: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메르스 확진자 및 격리자 등 메르스 관련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무선 요금 면제 및 데이터 무제한 제공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메르스 확진자, 격리자 가운데 LG유플러스 고객들은 6월 한달 동안 이용한 휴대폰의 경우 기본료 및 음성통화, 문자 등 국내통신요금이 면제되고 데이터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유선 서비스의 경우에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070), IPTV 기본요금이 감면된다. (유료콘텐츠 제외)

추가 연장 여부는 추후 검토 예정이다.

신청 및 상담은 고객센터(1544-0010)와 휴대폰에서 114, 유선전화 101에서만 가능하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초고속인터넷 설치기사들이 고객 가정을 방문하는 경우, 식약청에서 승인한 MD125 강력 살균제를 모든 기사들이 지참해서 고객 댁내의 문고리, 리모컨, 컴퓨터 등 감염이 예상되는 모든 경로에 대한 소독 작업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또 메르스 예방용 마스크 1백만 개를 확보해 직영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마스크를 한 개씩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CR전략실장(부사장)을 반장으로 하는 ‘LG유플러스 메르스 대책반’을 구성, CR전략실을 비롯해 네트워크(NW), 서비스기획(SC), 서비스개발(SD), 인사, 법무 등이 참여해 메르스 사전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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