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전자문서 솔루션 전문기업 포시에스의 ‘오즈 이폼(OZ e-Form)’이 한화생명 전자청약시스템에 도입됐다.
포시에스(189690)는 23일 “최근 한화생명이 전자청약시스템을 개편하면서 자사의 오즈 이폼을 도입, 스마트 영업환경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오즈 이폼 도입을 통해 기존 시스템보다 속도와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서명누락 방지기능을 탑재했고, 태블릿PC의 카메라를 활용해 보험금 청구시 필요한 서류나 신분증 사본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 다큐먼트’ 기능을 추가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한화생명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5% 미만이었던 전자청약 체결율을 30%까지 끌어오렸다”며 “청약 체결부터 재무설계까지 모든 것이 가능해 고객과 영업활동을 진행하는 FP(보험재무설계사)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프로젝트 추진 담당자는 “기존 제품보다 오즈 이폼의 서식 기능이 매우 뛰어나다”며 “FP가 고객을 만날 때 청약 조건을 즉시 변경할 수 있어 시간 단축 및 절차 간소화 등 업무 효율성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한편 포시에스는 SC은행, LIG손해보험, 푸른덴셜생명, 교보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금융권을 비롯해 전 산업 분야에 오즈 이폼을 확산시키며 전자문서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