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한]박삼구 회장 인연.. 금호타이어 中공장 문제 도움 될까

  • 등록 2014-07-04 오후 8:14:51

    수정 2014-07-04 오후 8:14:5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005년부터 한중우호협회장을 지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상대적으로 많은 교류를 맺어 왔다.

지난 2009년 국내 주요 재계 인사와 함께 당시 국가 부주석이던 시 주석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도 국내 인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둘만 참석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한중우호협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한국타이어와 함께 중국 내수 타이어 시장 1위를 겨루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난징시가 도심환경 개선을 위해 이곳에 있는 공장을 옮겨달라고 요청해 현재 시정부와 공장 이전 보상액을 논의하는 동시에 새 공장 입지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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