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발암물질' 의심 청바지 전량 수거

  • 등록 2013-10-28 오후 4:12:46

    수정 2013-10-28 오후 4:22:4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베이직하우스(084870)는 28일 한 소비자단체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청바지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와 함께 판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소비자연맹은 청바지 가격-품질 비교정보를 통해 베이직하우스 청바지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기준치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 결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해당 상품에 대한 판매 중단 및 수거 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베이직하우스측은 “아릴아민이 검출된 것으로 발표된 청바지 제품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테스트를 거친 원단을 사용한 제품으로, KATRI 테스트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연맹이 발표한 결과와 관련해서는 동일 제품에 대한 복수의 공인시험기관의 재테스트를 거쳐 안정성 여부를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관련기사 ◀ ☞ 베이직하우스 청바지서 '발암물질' 검출 ☞ 베이직하우스, '발암물질' 의심 청바지 전량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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