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소장미술품전 전시회 모습. 포스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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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005490)가 운영하는 포스코미술관이 오는 2월 3일까지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지하1층 전시장에서 ‘포스코 소장미술품전’을 개최한다.
포스코가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 중 우수작품을 선별해 일반 대중에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허건의 ‘산수(8폭병풍)’, ‘솔’과 박서보의 ‘묘법’ 등이 눈에 띈다.
포스코에 따르면 한국화의 대가 남농 허건의 작품 ‘산수(8폭병풍)’, ‘솔’에는 작가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섬세한 개성이 잘 드러난다. 쉼 없이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화면을 균질적으로 구성한 박서보의 ‘묘법’은 관객에게 삶에 대한 사색과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하종현, 이동엽, 윤명로 등 한국추상미술 거장의 작품과 국내외 판화 작품 등 총 17점을 만나볼 수 있다.
포스코센터가 준공된 1995년 포스코갤러리로 출발해 다가오는 5월 개관 21주년을 맞는 포스코미술관은 서울 대치동 ‘생활 속의 예술, 예술 속의 생활’이라는 모토로 신진 작가 발굴 및 중견 작가 재발견, 작품 수집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며 미술계의 발전을 지원해 왔다.
| 박서보 <묘법>, 한지와 혼합재료, 182x227.5cm, 1993. 포스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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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건 <산수(8폭병풍)>, 한지에 수묵채색, 203x488cm, 1962. 포스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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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건 <솔>, 한지에 수묵채색, 60x32cm, 1984. 포스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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