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장관 "한미, 北 어떠한 위협에도 확고히 단합"

  • 등록 2015-05-18 오후 12:56:41

    수정 2015-05-18 오후 12:56:4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8일 “한미는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 대해서도 확고히 단합돼 있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윤병세 외교부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북한은 최근 움직임을 보면 비핵화 회담에 나와 합리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더욱 꺼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양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차 확인했다.

케리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해 ‘문자 그대로 강력하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진정한 동맹’이라고 표현하며 “다양한 이슈에서 협력하는 강력한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동맹은 한미원자력협정, 전시작전통제권에서의 지속적 협력 등 많은 업적을 이뤘다”면서 “폭력적 극단주의와 시리아, 에볼라에 대한 대응 등 세계적인 도전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한미 장관은 어느때 보다 최상의 상태”라며 “이런 중대한 국면에 시간을 내 한국을 방문했다는 것 자체가 양국 정부의 연대와 한미동맹에 대한 헌신을 시사하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우선 의제는 북한이 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북한의 공포 정치는 북한의 미래에 대해 우려를 키우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최근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에서 봤듯 북한의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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