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나흘 만에 반등..외인·기관 '사자'

0.17% 오른 495.64에 마감
  • 등록 2013-12-12 오후 3:17:15

    수정 2013-12-12 오후 3:17:1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시장에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86포인트(0.17%) 오른 495.64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492.31로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에 기관까지 힘을 보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기관은 나흘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개인이 홀로 28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억원, 12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89%) 정보기기(1.15%) 음식료담배(1.14%) 일반전기전자(0.70%)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기타제조(-1.21%) 운송(-1.01%) 소프트웨어(-0.73%) 출판매체복제(-0.34%)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068270)이 전날 대비 0.37% 오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등락은 엇갈렸다. 세우테크(096690)는 국내 미니프린터의 시장점유율 2위로 성장성과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평가에 강세를 보였다.

또한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예상대로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증권가의 평가에 10% 이상 올랐다. 중국 시장 진출과 함께 인기 아나운서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초록뱀(047820)미디어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와 경영정상화 약정을 체결한 오성엘에스티(052420)는 가격상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22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SMEC(099440)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씨젠(096530) 포스코ICT(022100) 등이 오르고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GS홈쇼핑(028150) 다음(035720)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성우하이텍(015750) 등은 내렸다.

이날 총거래량은 2억8035만주, 거래대금은 1조87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4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427개 종목이 내렸다. 9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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