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현대차그룹,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공동으로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집수리로드 3기)을 발족하고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역현장 직원 100명, 재해구호협회에서 선발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65명을 10개 팀으로 나눠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전국의 수해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전북 부안, 전남 강진, 경남 사천, 경북 울진, 강원 강릉 등 수해취약 저소득층 80여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봉사활동에 특수세탁차량을 지원한다.
수해취약 지역 집수리 봉사활동은 사전 예방활동이라는 점에서 기존 수해복구 봉사활동과 구분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인해 수해 위험이 있는 농어촌 지역의 이웃들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소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열린 현대건설의 ‘제3회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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