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열린 아시아나항공 임시 이사회에서는 사내이사 1명·사외이사 4명 등 총 5명이 참석해 찬성 3명, 기권 1명, 불참 1명으로 해당 안건이 가결 처리됐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후 매각안은 기업결합 상대방인 대한항공(003490)이 제시한 시정조치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결합 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을 떼내 매각한다는 조건을 담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등을 담은 시정조치안 제출을 결의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해당 안건에 동의하면서 양 사의 기업결합 과정이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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