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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LG화학(051910)에 따르면 박진수 부회장은 이날 하루 종일 익산공장에 머물며 생산, 안전환경 등 현장 부서를 직접 찾아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격려하는 한편, 바이오 분야의 미래 준비 사항을 철저히 점검했다.
전라북도 익산시 석암로에 위치한 이 공장은 국내 첫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약인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상과 인류를 살리는 기술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며 “R&D(연구개발), 생산기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레드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원천은 고객, 즉 사람”이라며, “생명과학 사업 등 ‘세상과 인류를 살리는 기술’에 LG화학의 미래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부회장은 오는 6일에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백신 등을 생산하는 오송공장을 방문해 생산 및 품질 관리 현황 등 미래 준비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레드 바이오(생명과학사업본부)와 그린바이오(팜한농) 등을 포함해 바이오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오는 2025년 매출 5조원대의 글로벌 사업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