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는 모니터 컨설팅그룹 출신의 정인철 박사(사진)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신임 CFO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내 최초의 글로벌 경영 컨설팅사인 모니터컨설팅그룹 창립을 주도했다.
이후 AT커니 컨설팅사의 파트너와 STX그룹 미래연구원장,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출시한 아셀렉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골관절염 소염진통제인 아셀렉스는 지난해 2월 국내 바이오벤처 1호로 개발된 글로벌 신약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동아에스티가 맡고 있는 아셀렉스 국내 판매는 기대를 뛰어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 중이며 해외 수출 협의도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정 신임 CFO는 다양한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