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2.05포인트(0.38%) 내린 541.93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0.65%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코스피가 0.70% 오르는 등 대형주로 투자심리가 쏠리면서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억원, 46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홀로 6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도 내린 업종이 더 많았다.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제약, 정보기기, 기타 제조, 금융,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화학, 유통업종은 1%대 약세를 보였고 제조, 비금속, 건설,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업종도 하락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 금속, 운송장비·부품, IT종합, 반도체, IT부품, 오락·문화업종 등은 상승했다.
하지만 메디톡스(086900), SK브로드밴드(033630), 셀트리온(068270), 이오테크닉스(039030), CJ E&M(130960), 동서(026960)는 내렸다.
종목별로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대권 시동을 다시 걸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안랩(053800)은 6.09% 올랐고 써니전자(004770)와 다믈멀티미디어(09364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도 후강퉁 시행과 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제히 올랐다. 차이나하오란(900090), 차이나그레이트(900040), 완리(900180), 씨케이에이치(900120)는 1% 안팎에서 올랐고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는 7.30% 급등했다.
파티게임즈(194510)는 상장 이틀째에도 상한가로 마감했지만 이날 코스닥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텔콘(200230)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 5082만주, 거래대금은 2조 818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1개를 포함, 3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539개 종목이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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