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영업익 2.7억..6분기 만에 흑자전환(상보)

  • 등록 2014-08-14 오후 2:08:24

    수정 2014-08-14 오후 2:08:2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디엔에이링크(127120)가 1년 반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디엔에이링크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억7238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1억3285만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재작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의 흑자전환이다.

올해 정부 과제 선정과 DNA GPS 상용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DNA GPS 상품이 법인 상대로 수량이 늘고 있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의 계약, 연초 선정된 정부 과제 등이 어우러지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절성에 따라 3, 4분기에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엔에이링크는 지난달 말 미국 잭슨 랩과 암 맞춤치료 사업 진출 계약을 맺었다. 디엔에이링크는 신약개발사와 암전문의들에게 포괄적인 암 프로파일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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