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31일 STX에너지를 ‘부정적 검토’ 대상에서 제외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이번 등급 전망 조정은 STX에너지가 오릭스(버팔로이앤피)그룹에 매각된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릭스그룹이 STX가 갖고 있는 STX에너지 지분 전량을 2700억원에 인수하면서 STX에너지의 지분 96.3%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STX에너지의 자회사인 STX솔라의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상향됐다.
한기평은 “오릭스그룹에 편입되면서 STX그룹의 유동성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