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삼성·현대그룹계열株 줄줄이 하락

엘피온, 최대주주 OCI 급락에 6.16% 하락
  • 등록 2011-05-25 오후 5:21:20

    수정 2011-05-25 오후 5:21:20

[이데일리 증권부] 25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1% 넘게 하락했다.

장외시장에서는 대기업 계열의 우량주들이 일제히 내렸다. 삼성SDS는 3.88% 내린 11만1500원으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세메스(21만2500원, -4.49%)는 지난주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고, 삼성메디슨(6850원)과 서울통신기술(6만4500원)은 각각 1.44%, 3.01% 내렸다.

범현대계열사 가운데 조선사업을 영위하는 현대삼호중공업(7만9250원, -0.94%)은 한 달 만에 8만원대 밑으로 떨어졌고 현대엔지니어링은 34만2500원(-2.56%)으로 밀려났다.

반면, 현대로지엠(1만2400원), 현대카드(1만6500원), 현대캐피탈(4만7500원)은 보합세를 보였다.

무선통신 TRS업체 KT파워텔은 이틀째 조정을 받으며 6450원(-3.73%)을 기록했고, 로또 수수료 사업자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1만5650원으로 0.63% 하락했다. 

 KDB생명(4100원, 5.13%)은 단숨에 4000원을 넘어서며 급등했고, 미래에셋생명(1만750원)과 교보생명(24만5000원)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세미머티리얼즈는 폴리실리콘 가격 약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1만4850원(2.41%)을 기록했다. 태양전지 제조업체 미리넷솔라는 2750원(3.77%)을 기록했지만, 엘피온(3425원)은 최대주주인 OCI의 급락으로 덩달아 6.16% 하락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은 0.6% 내린 8만3500원을, 엘지씨엔에스는 1.50% 내린 3만2750원을 기록했다. 피케이밸브(9300원, 1.64%)와 에스아이플렉스(5850원, 0.86%), 엠씨넥스(9950원, 1.02%)는 소폭 상승했다.

기업공개(IPO)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1.3% 상승하며 9만7750원을 기록했다. 케이티스카이라이프(1만7800원, -0.84%)는 6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공모가에 근접했다.

2차전지 부품업체 리켐(2만750원)은 5.06% 오르며 단숨에 2만원을 넘어섰다. 리켐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오는 26일 상장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한국항공우주산업(2만3150원, -0.86%)은 조정세를 지속했으며, 테크윙(1만6850원)과 나노(1만650원)는 각각 1.46%, 0.47% 하락했다.

기체 펌프를 제조하는 업체 뉴로스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만1200원(4.19%)을 기록했다.

이밖에 시큐브(5250원, 2.94%), 케이맥(1만3450원, 1.51%), 테스나(9750원, 1.04%) 등이 올랐다. 반면 엠케이트렌드는 1만5500원(-1.59%)으로 떨어졌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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