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진흥기업 손실, 올해는 없을 것으로 기대"

"작년 실적엔 보수적으로 반영"
  • 등록 2011-02-21 오후 4:26:56

    수정 2011-02-21 오후 4:26:56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윤보영 효성(004800) 상무는 21일 열린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작년 실적에 진흥기업 지분법손실을 보수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진흥기업(002780) 손실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진흥기업의 차입금은 3600억원, PF는 7300억원 가량"이라고 전했다.

윤 상무는 또 "진흥기업은 워크아웃 경영 정상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추가적인 지분법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효성은 작년 4분기 32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대부분 진흥기업의 지분법손실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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