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11년 연속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전문기관도 인정한 심장수술 잘하는 병원 ... 종합병원 최초 '관상동맥우회술' 5회 연속 1등급 선정
대한민국 대표 심장전문병원으로서 중증 심혈관질환 치료 위해 최선 다할 것
  • 등록 2019-08-23 오후 3:30:29

    수정 2019-08-23 오후 3:30:2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심장전문 세종병원(박진식 이사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결과 11년 연속(2008년~2018년)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최초로 5회 연속 1등급에 선정, 다시 한번 심장전문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허혈성 심장질환이란 심장근육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에 적절한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 질병으로 급성심근경색, 협심증이 대표적이다. 특히,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중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위험도가 크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이러한 허혈성 심장질환의 치료 방법이다. 혈액이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을 거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수술로 집도의의 숙련 정도와 정확도, 치료 과정의 충실 정도가 환자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는 심평원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2008년부터 2018년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의료기관의 진료분에 대해 평가했다. 5차 적정성평가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종합병원급 이상의 346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세종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 비율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 수술 후 30일내 사망 비율 등의 항목을 평가한 결과 종합점수 101.48점을 받으며, 병원 전체 평균 93.51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이명묵 병원장은 “첫 평가부터 이번 5차 평가까지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심장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됨으로써 세종병원 의료진이 수준 높은 의술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심장전문병원으로서 허혈성 심장질환을 비롯한 고난도의 중증 심혈관질환 치료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병원 흉부외과 의료진이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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