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는 지난 1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최근 한일 갈등과 관련 한국 정부 대응을 규탄하면서 일본 측 입장을 옹호하는 시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주씨는 “아베 수상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발언까지 서슴없이 한다.
이같은 내용을 보도한 MBC 스트레이트는 문제의 집회에 교회 신도들까지 동원된 정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보수성향 목사가 있는 일부 교회 교인 단체대화방에 이 집회 참석을 요청하는 메시지들이 나온 것이다.
주씨는 2017년 9월에는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돼 논란을 겪기도 했다. 주씨의 극우, 친박 활동이 알려진 상황에서 당직을 맡기는 것이 적절하느냐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이 때문인지 주씨는 정식 임명장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