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미국 특허청에 재생의료시스템 `RMS`의 상표가 등록됐다고 24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독자 개발한 이 시스템은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생산설비, 원부자재, 재생의료기술 매뉴얼 등)을 표준화, 모듈화해 전세계 보급하는 비즈니스모델이다.
RMS는 국내 세포치료제의 첫 해외수출을 실현했다. 현재 영국, 네덜란드, 폴란드, 인도 등에 공급돼 가동 중이다.
미국 전역에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재생의료시스템 RMS의 상표권은 오는 2021년까지 존속된다. 10년 단위의 상표권 갱신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보호되는 배타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이번 상표등록은 RMS의 지속적인 미국시장 진출 의지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거대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초석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