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10번째 종투사 눈앞…금융위, 24일 정례회의 최종결정

증선위 대신증권 종투사 지정 안건 통과
19일 안건 소위 거쳐 24일 정례회의서 최종 의결
키움증권 이후 2년만 10번째 종투사 탄생 눈앞
  • 등록 2024-12-19 오전 11:04:22

    수정 2024-12-19 오전 11:04:22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금융위원회가 오는 24일 정례회의에서 대신증권의 종합금융투자사(종투사) 지정 여부를 의결할 전망이다. 연내 열번째 종투사 탄생이 예상된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대신증권의 종투사 지정 여부에 대한 안건 소위원회(이하 안건 소위)를 열고 오는 24일 정례회의 상정 여부를 심의한다.

앞서 지난 19일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22차 회의에서 대신증권의 종투사 지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안건 소위와 정례회의를 거치면 대신증권의 종투사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대신증권이 종투사로 지정되면 지난 2022년 4월 키움증권에 이어 열번째다. 종투사 지정되면 활용가능한 신용공여한도가 자기자본의 200%이내로 확대되고 기업신용공여업무가 가능해진다.

대신증권의 자기자본은 9월말 기준 3조1180억원으로 자기자본 기준은 충족했다.

현재 종투사 9개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룹의 올해 전략 목표는 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달성과 초대형증권사로의 진출”이라고 밝혔다.
사진=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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