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은 지난 12일 MCC B관(별관) 901호에서 주식회사 데이터쿡, 고등기술연구원과 ‘AI 기반 임산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병원장, 김영주 펨테크 연구소장,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장, 김건하 융합의학연구원장과 데이터쿡 강수형 대표, 박지영 이사, 박성건 전략기획실장 등 데이터쿡 관계자, 고등기술연구원 유영돈 본부장, 이정승 상무, 임채영 선임연구원 등 각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3자 기관은 ▲AI 기술 활용 임신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임신부 생체데이터 수집 및 분석 통한 임신부 건강 관리 최적화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지정된 이대목동병원은 생체데이터 임상 실증을 담당하며 데이터쿡은 생체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고등기술연구원은 생체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나선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녀관의 설립 정신을 계승한 병원으로 임산부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질환을 보다 잘 치료하고 임산부의 건강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