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고3 사망' 가짜뉴스로 판명…경찰 "엄정 대응“

허위조작 정보·개인정보 유출 엄정 수사 방침
  • 등록 2021-09-30 오후 2:21:19

    수정 2021-09-30 오후 2:21:19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최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고3 학생이 사망했다는 허위조작정보가 인터넷 카페 등에서 퍼지는 등 가짜뉴스가 확산되자 경찰이 엄정 대응에 나섰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악의적·조직적 허위조작정보 유포 및 개인정보 유출 행위에 대해 엄정 수사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다음 달부터 12~17세 청소년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고3 학생이 중환자실에 있다가 심폐소생술을 했는데 결국 사망했다’는 가짜뉴스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에 질병관리청이 관련 내용을 조사한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삭제·차단 등 필요한 조치를 협업 중이다.

경찰은 과학적·실증적 근거 없이 국민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악의적·조직적 허위조작정보 유포 및 개인정보 유출 행위에 대해서는 시·도청 사이버수사대를 책임수사관서로 지정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허위조작정보 단속 현황은 189건·293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허위사실 유포와 개인정보 유출은 각각 139건(216명), 50건(77명)이다. 경찰은 나머지 835건에 대해서는 삭제·차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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