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위스키 ‘그린자켓’ 베트남 첫 수출

베트남 진출 바탕으로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시장 본격 공략
  • 등록 2018-01-15 오후 1:50:54

    수정 2018-01-15 오후 2:09:44

(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 ‘그린자켓(Green Jacket)’ 12년산과 17년산을 베트남에 첫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에 따르면 그린자켓은 베트남에 올 연말까지 그린자켓 3500 상자(1상자=6병)를 수출한다. 향후 3년 내 2만 상자를 목표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1억 가까운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연 평균 7% 이상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린자켓 현지 수입 판매사는 베트남 내 저도 위스키 선호도 증가 추세와 맞물려 무연산 제품 대비 정통성과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춘 그린자켓의 시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 골프 관광객이 붐비는 베트남 특성상 그린자켓이 골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숙성 연수를 보증하는 품질력에 신제품이다 보니 가짜 위스키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부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일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그린자켓이 정통성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 받아 포스트 차이나로 도약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캄보디아, 태국 등 동남아 전 지역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린자켓은 ‘글렌피딕’, ‘발베니’ 등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한 윌리엄그랜트앤선즈 130여 년 역사상 아시아 최초로 현지 법인 주도로 2016년에 개발된 첫 로컬 위스키다.

그린자켓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6대 마스터 블렌더 브라이언 킨스만(Brian Kinsman)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블렌딩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고급스러운 에메랄드 그린 색을 사용했고 병 중앙 다이아몬드 모양의 홈이 그립갑을 선사한다.

제품명인 ‘그린자켓’은 세계적인 골프대회에서 우승자에게 입혀주는 녹색 자켓에서 유래해 최고 위치에 오른 것을 상징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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