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모병제 논란, 시기적으로 부적절”

  • 등록 2016-09-08 오전 11:24:57

    수정 2016-09-08 오전 11:24:57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자료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8일 “모병제 논란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못하다”고 밝혔다.

전날 유승민 의원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모병제 주장을 반박하면서 논란으로 비화한 것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위협으로 심각한 안보위기 상황”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북핵 위협을 해소하기 위한 억제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했다.

한편 원 의원은 “북한이 추가적인 5차 핵실험을 한다면 우리도 즉각 핵무장 수준의 핵트리거(trigger·자동조치) 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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